애플 아이폰 SKT에서 개통 시작
IT/과학 2009/08/11 11:37 입력 | 2009/08/11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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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SKT가 애플 아이폰의 국내 출시와 관련 서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협상중인 가운데 SKT가 해외에서 구입한 아이폰을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게 사실상 허용했다.



기존에는 외산 휴대폰이 국내 전파 인증을 받았더라도 이통사와 단말기 제조사간의 계약이 안되어 있으면 개통이 불가능 했으나, SKT가 국내 전파인증을 받은 외산 휴대폰에 한하여 신규가입과 기기변경의 방식으로 개통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애플코리아는 6,7월에 각각 아이폰 3G와 아이폰 3GS의 전파 인증을 받았었다.



아이폰 개통을 위해서는 애플코리아로부터 인증필증을 교부 받은 뒤 SKT대리점을 방문하여 USIM카드를 장착하면 된다. 하지만 애플코리아가 아이폰 국내 출시를 위해 KT와 SKT와의 협상중에 무리수를 두고 인증필증을 교부 할지는 미지수 이다.



SKT의 이번 결정으로 인해 국내 아이폰 출시와 관련하여 좀더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알려졌던 KT와 애플코리아간의 논란이 예고된다.



김범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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