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네티즌이 뽑은 신뢰도 0% 시상식 ‘불명예’
경제 2017/11/23 11:15 입력 | 2017/11/23 11: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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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이하 MAMA)가 신뢰성 제로인 연말연초 연예 시상식으로 뽑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신뢰성 제로인 연말연초 연예 시상식은?’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MAMA가 1위에 올랐다. 

총 3,134표 중 860표(27%)로 1위를 차지한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서울을 비롯한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만큼 규모도 크지만, 특정 대형 기획사 소속 연예인들의 상 나눠먹기와 지나친 팬덤 투표 유도, 이에 따른 투표 조작 논란 등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2위로는 362표(12%)로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이하 AAA)가 선정됐다. 2016년부터 개최된 스타뉴스 주관 음악•연기 통합 시상식인 AAA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스타들도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그러나 상의 남발로 '출석하면 상 준다'라는 비아냥을 얻고 있다. 

3위에는 327표(10%)로 멜론 뮤직 어워드가 꼽혔다. 음악사이트 멜론이 주최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인 멜론 뮤직 어워드는 역시 팬덤을 자극하는 투표 수상 점수 반영, 투명하지 못한 점수 기준으로 몇 차례 수상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 외에 각 방송사 연기대상, 대종상영화제, 각 방송사 연예대상 등이 뒤를 이었다.



( 사진 = 2017 ‘MAMA’ 로고, 디시인사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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