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오후 온종일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경기 지방은 호우특보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특히 열대저압부의 영향이 본격화되는 15일에는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에 머물 것으로 보여 다시 장대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열대저압부란 중심부근의 최대풍속이 17m/s 이하로 태풍 직전의 저기압을 뜻한다.



이처럼 장대비가 온종일 내려 폭우가 쏟아지는 패턴을 보이면서 비 피해에 대한 사전, 사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후변화 및 기상이변이 속출하면서 방재체계도 변화시키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장마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만큼 방재기간을 예년보다 2배 가량 연장시켜 가을 태풍까지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