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가 남미 여행기를 담은 책 El Fin del Mundo(세상의 끝)를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민규는 지난 몇 년간 아르헨티나, 브라질, 볼리비아 등 남미 지역의 주요 도시를 돌며 일상적인 인물과 풍경 사진 등 300여편의 자료를 모아 이번에 책을 출간하게 됐다.



김민규는 "누구나 한번쯤 여행을 꿈꾸는 곳, 여행자들의 로망인 남미를 담았지만, 일반적인 여행서적이 아니라 도시를 사색할 수 있는 여유를 담아냈다"고 밝혔다.



한편, 김민규는 1995년 모던 록 그룹 델리스파이스를 결성했으며, 현재 멤버들은 각자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며 매니아들로부터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