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쌤, 실제 화재발생에 녹화중단… 제작진 모두 '긴급 투입'
문화 2013/11/20 12:20 입력 | 2013/11/20 12: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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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해당영상 캡쳐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섬마을쌤’ 촬영 도중 화재가 발생해 녹화가 중단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섬마을쌤’ 첫 방송에서는 통영 곤리도에 도착한 샘 해밍턴, 샘 오취리, 아비가일, 브래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중 마을 중턱에서 높게 치솟는 불을 보고 제작진은 놀랐지만, 마을 주민들이 “쓰레기를 소각하는 거다”라고 설명해 안심시켰다.



그러나 알고 보니 쓰레기 소각 중에 불이 번져 실제 화재가 발생했던 것으로, 제작진 측이 가장 먼저 화재를 발견했다. 제작진의 움직임을 보고 주민들 또한 다급히 뛰쳐나가 물을 나르며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 사이에 제작진과 가까이 있던 샘 오취리, 브래드가 함께 투입돼 재빠르게 물을 전달해 불을 무사히 껐다.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불이 번졌다는 주민은 화재가 진압되자 제작진과 멤버들에게 “젊은 사람들이 욕본다”며 연신 고마워하며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다들 정말 고생했다”, “큰 사고 안 나서 다행”, “자나 깨나 불조심해야 한다니까”, “제작진 장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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