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최대주주 기성용, 9일 광주 찾는다…서울전 관람
스포츠/레저 2017/07/05 18: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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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 방문 “어느 팀도 응원할 수 없어”

[디오데오 뉴스] 기성용(28•스완지시티)이 광주를 찾는다.

프로축구 광주FC는 “오는 9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 기성용이 관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금호고를 졸업한 기성용은 광주 구단의 최대주주(4천주)이자 2010년 광주 FC 창단 당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남다른 애정을 가져왔다.

특히 부친인 기영옥 씨가 광주 구단 단장으로 선임된 2015년에는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후원금 1천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에는 관전 이외에는 별도의 행사는 마련되지 않는다. 고향팀 광주와 친정팀 서울의 맞대결로 중립의사 때문이다.

기성용은 “어느 팀을 응원할 수는 없지만 양 팀 모두 광주시민들 앞에서 명승부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K리그와 광주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성용은 무릎 수술로 한국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중이다.
( 사진 = 광주FC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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