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상상했던 일이 실제로 벌어졌을 때 아이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여름 목장에서 목동의 하루를 보내게 된 아이들에게 아빠들이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는 편이 방송된다.



아빠들의 특별한 선물은 바로 각자 맡아서 돌보고 있는 송아지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 것. 아빠들은 아이들에게 동물의 말을 사람의 언어로 바꿔서 들려준다는 신기한 헤드폰을 주고 그것을 쓰면 송아지의 마음이 들린다고 알려준 뒤 상황을 아이들이 믿을지 지켜보기로 했다.



사실 송아지의 속마음은 아빠들이 목소리 연기로 아이들에게 송아지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마치 송아지가 직접 이야기하는 것처럼 들리는 상황.



송아지의 마음을 대신 전하는 역할을 하게 된 아빠들은 동물과 사람이 같은 언어로 소통을 하게 되는 상황은 누구라도 쉽게 수긍하기가 어렵다고 여기면서 과연 이 놀라운 경험을 실제로 믿을 것인가’에 반신반의했다.



이에 아바들의 우려처럼 송아지가 사람처럼 말을 하는 꿈같은 일이 벌어졌을 때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또한 동물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된 아이들의 웃지못할 반응과 아빠들을 충격과 반성에 빠지게 만든 깜작 카메라 결과는 오늘 4시 55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목동의 하루를 보낸 아이들 이외에도 아빠와 함께하는 여정에 친구들을 초대하고 싶어 했던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장면이 공개된다. 어떤 친구를 선택 할 것인가에 대해 거침없이 단 한 명의 친구를 꼽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어느 한 친구도 두고 가 수 없어 심각한 고민에 빠진 아이도 있었다.



특히, 아이들의 초대를 받은 친구들의 반응도 제각각의 모습을 보였다. 흔쾌히 여행 제안을 수락하기도 했지만 거절 의사를 전해 아이들을 당황하게 만든 친구도 있었으며, 예고 없는 아들 친구와의 만남에 당황한 민수 아빠와 민수 아빠와 친분을 쌓기 위해 노력하는 후 친구의 활약. 그리고 두 명의 친구 사이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간 지아의 섭외작전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될 에정이다.



‘일밤-아빠 어디가’는 15일 일요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