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드라마 등장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청률 3.8% 상승하며 수목극 정상 차지
문화 2013/06/07 10: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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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디오데오 뉴스] “간만에 웰메이드 드라마를 발견했다”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가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큰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도 함께 잡으며 수목극 왕좌를 차지했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속물 국선전담변호사 장혜성(이보영 분)과 사람의 마음을 읽는 신비의 초능력을 가진 소년 박수하(이종석 분) 그리고 바른생활 사나이 차관우(윤상현 분)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드라마이다.



지난 5일 처음으로 선보인 ‘너목들’은 기존 드라마들이 가지고 있는 일명 ‘막장 요소’가 들어가지 않은 웰메이드 드라마로 평가 받고 있다.



분명하게 막장 요소를 드라마에 첨가하면 드라마가 더욱 재미있고 흥미롭게 변모하지만, 보는 내내 시청자들은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보게 될 수 밖에 없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드라마 ‘너목들’은 단 2회지만 그 흔한 막장 요소들이 전무하고 빠른 전개에 시청자들이 편한 마음으로 집중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7일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너목들’은 지난 5일 1회 7.8%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지난 6일 방송된 2회분에서는 11.6%로 3.8%% 상승하며 시청자들의 빠른 반응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지난 6일 방송된 ‘너목들’ 2회에서는 번듯한 외모와 다르게 허술한 속내를 가지고 있는 속물근성 장혜성이 성빈(김가은 분)의 사건을 담당하게 되면서 10년 만에 수하와 재회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수하와 혜성은 앞서 1회에서 민준국(정웅인 분)의 살인 현장에서 얽힌 인연으로, 어릴적 당차고 정의롭던 모습이라고 믿으며 혜성을 찾았던 수하는 속물로 변해버린 혜성에게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믿음을 져버리는 않는 모습을 보이며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궁금케 했다.



또한, 혜성과 함께 국선전담변호사인 관우가 혜성과 투닥거리는 모습 등에서 혜성-수하-관우의 삼각관계 로맨스가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에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완전 간만에 기대되는 드라마” “홍보 없는데도 웰메이드 드라마” “2회인데도 벌써부터 쫄깃하네요” “본방사수” “2회인데도 푹 빠졌네요”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영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는 9.7%를 기록했으며, KBS 2TV '천명'은 7.9%를 기록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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