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프로그램 몰입도 부분에서 1,2위를 차지하며 싹슬이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8일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에 몰입한 정도를 수치화한 ‘프로그램몰입도지수(PEI)' 4월 집계에서 ’무한도전‘의 본방송과 재방송(스페셜)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몰입도지수(PEI)'는 시청자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얼마나 몰입해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100 이상은 보통 이상의 몰입도를, 100이하는 보통 이하의 몰입도를 뜻한다.



이에 코바코는 KBS 2TV, MBC, SBS 등 방송광고를 내보내는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방송 다음날 해당 프로그램을 시청한 만 13~59세 9천977명에게 온라인 조사를 통해 PEI를 산출했고, ‘무한도전-와이키키 브라더스’ 편 본방송은 140.5, 재방송은 133.5로 각각 몰입도 1, 2위를 차지했다.



앞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밀렸던 3월 집계를 빼고는 2012년 8월 이후 꾸준히 프로그램 몰입도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집계에서 ‘무한도전 스페셜(재방송)-뉴욕스타일 편’이 몰입도 143.0 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코바코가 작년 5월 PEI를 산출한 이후 재방송이 몰입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짱” “진짜 빠져서 본다” “5월도 무한도전일 듯” “대다나다” “토요일 그 시간만 되면 푹~빠져서 봐요” “무한도전 재미있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 본방과 재방 이외 몰입도 3위는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아빠!어디가?’ 본방송이 132.7로 3위에, 재방송은 128.4로 6위에 올랐으며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가 132.4로 4위, KBS 2TV ‘세계는 지금’이 128.6으로 프로그램 몰입도 5위를 차지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