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소녀시대의 태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공개했다.



최근 스페셜 앨범을 발매하고 국내 무대에 복귀한 비는 KBS '승승장구'에 출연해 소녀시대 9명 중 누구와 사귀고 싶냐는 다소 난감한 질문에 "모두 다 좋다"며 피해갔다.



그러나 이런 부분을 지나칠 깅승우가 아니었다. 김승우는 멤버 중 누구의 이름을 가장 먼저 외웠냐고 물었고 비는 "태연부터 외웠다"고 답해 당사자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컴백 후 수 많은 아이돌 그룹들과 활동하고 있는 비는 후배들과의 활동에 대해 본인이 아이돌이라고 생각하냐는 말에 "아이돌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고 이제는 상큼한 대신 끈적끈적한 모습으로 승부하겠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13일 방송.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