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개념찬 커플 또 없습니다” 안재현♥구혜선, 5월 21일 결혼 ‘식 대신 기부’(공식입장)
연예 2016/04/08 15: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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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구혜선, 5월 21일 결혼 “평생 함께하기로”…예식비용 아껴 기부 ‘감동’
‘결혼’ 구혜선-안재현, 예식비용 아껴 소아병동에 기부…결혼은 비공개 가족식
구혜선, 5월의 신부된다…안재현과 열애 인정 한 달 만에 결혼 발표 “존중하며 살겠다”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구혜선과 안재현이 결혼한다.

공개 연애 중인 배우 3살 연상연하커플 안재현(29)과 구혜선(32)이 5월 21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은 가족식으로 진행돼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이며, 두 사람은 절약한 예식 비용을 소아병동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소속사를 통해 “저희 두 사람은 인생의 순수하고 평화로운 동반자로 만나 오는 5월 21일 서로의 반려자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서로를 통해 ‘타인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삶의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배워나가고 있으며, 항상 그러한 서로의 가치를 존중해 살아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종영한 KBS 2TV 판타지 의학드라마 ‘블러드’에서 인연을 맺었다.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지난달 11일 공개되자, 두 사람은 즉각 열애를 인정하며 ‘블러드’ 종영 직후 교제를 시작한 사실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인터넷 얼짱 출신으로 2002년 CF로 연예계에 데뷔해, 시트콤 ‘논스톱5’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후 ‘부탁해요 캡틴’, ‘엔젤아이즈’ 등에 출연했다. 또, 영화 ‘요술’, ‘당신’, ‘복숭아나무’, ‘다우더’ 등을 연출했다. 이외에도 책, 음반, 전시회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했다.

모델 출신 안재현은 SBS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전지현) 남동생으로 데뷔해, ‘블러드’, ‘패션왕’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최근 나영석 PD의 tvN 디지털 콘텐츠 ‘신서유기2’ 멤버로 합류했다.





▽ 다음은 안재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결혼 발표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HB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저희 소속 배우 안재현 씨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안재현 씨는 오는 5월 21일 배우 구혜선 씨와 평생을 함께할 연을 맺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은 가족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 및 장소는 비공개가 되는 점 많은 양해 부탁드리며, 두 사람의 의견에 따라 예식 비용은 소아병동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많은 축복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재현, 구혜선 결혼 발표 전문>

안녕하세요. 안재현, 구혜선입니다. 

저희 두 사람은 인생의 순수하고 평화로운 동반자로 만나 오는 5월 21일 서로의 반려자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서로를 통해 ‘타인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삶의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배워나가고 있으며, 항상 그러한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여 살아가고자 합니다. 

두 사람이 함께 더욱 건강한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재현 구혜선 올림
( 사진 = KBS 2TV ‘블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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