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 이정은] 송승헌-신세경 커플이 ‘전봇대 키스’로 본격적인 치정 멜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정통 멜로드라마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 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가 한태상과 서미도, 태미 커플의 숨막히는 전봇대 키스 스틸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서미도(신세경 분)는 전봇대 불빛 아래 한태상(송승헌 분)의 손을 맞잡은 채 키스하려는 듯 조심스레 다가가고 있다.



특히, 한태상은 처음 본 순간부터 서미도를 사랑하게 되고 그 후부터 자신의 인생에 빛이 나기 시작했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미도의 입술을 감지하고는 옴짝달싹 못하고 눈을 감은채 다시 한 번 서미도를 향한 진심을 확인했다.



서미도 또한 오랫동안 지속된 한태상의 진심에 호감이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라 과거 사채업자 한태상과 악연으로 인연을 맺었던 서미도는 한태상의 친절을 달갑지만은 않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전봇대 키스’로 인해 태상과 미도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될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 ‘남자가 사랑 할 때’는 인생의 한 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린 치정멜로극으로 무서운 추진력과 거침없는 카리스마로 인생을 살아온 남자 한태상(송승헌 분)이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당돌함을 잃지 않은 사랑스러운 여자 서미도(신세경 분)에게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서미도에게 사랑에 빠지는 또 한 남자 이재희(연우진 분) 그리고 한태상에서 불같은 사랑으로 집착하는 백성주(채정안 분)이 엮이면서 4명의 치열한 멜로를 그린 드라마이다.



한편, 드라마 메인커플 ‘태미 커플’ 이외에도 지난 10일 방송된 3회 방송분에서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섬 괌을 배경으로 서미도와 이재희의 운명적인 만남을 맑고 투명하게 그려내며 본격적인 삼각 멜로에 불을 지핀바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 할 때’는 지난 10일 TNmS에 따르면 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