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누리꾼 아사다마오 6위 성적에 ‘마오는 두부 멘탈’ 실망감 드러내 '굴욕'
스포츠/레저 2013/03/15 14:25 입력

100%x200

연합뉴스 제공

일본 네티즌들이 아사다 마오에 대해 ‘두부 멘탈’이라며 실망어린 반응을 보였다.



15일(한국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피겨선수권’에 참여한 아사다 마오는 여자 시니어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2.10점을 받으며 6위에 그쳤다.



아사다 마오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트리플 악셀로 기본점 8.50점과 0.14점의 가산점을 챙기며 슬럼프를 벗어나나 했지만, 트리플 플립은 회전수 부족 판정, 아사다 마오의 필살기인 트리플 룹은 기본점 5.10점에서 1회전으로 처리하는 바람에 4.85점으로 감정을 당해 62.10점으로 6위에 그쳤다.



이에 일본 언론들은 한 마리도 ‘충격’인 상태.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사다 마오가 종합 2위 안에 들지 못한다면 일본 피겨스테이팅 팀은 2014 소치올림픽 출전권을 얻지 못하기 때문. 이에 아사다 마오의 쇼트 프로그램 점수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물론이고 누리꾼들마저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일본 누리꾼들은 아사다 마오를 ‘두부 멘탈’이라고 칭하며 나약한 정신력을 비난했다.



일본 누리꾼들은 “실전에 너무 약하다” “자세히 보면 점프 다 실패” “이제는 김연아와 라이벌이라 부르지도 못한다” “실전에서는 두부 멘탈이다” 라는 등으로 아사다 마오의 연기에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아사다 마오는 이번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심판들의 편파 판정 논란까지 휩싸였다.



아사다 마오는 쇼트 프로그램의 첫 번째 점프인 트리플 악셀에서 두 발로 착지를 하며 성공하지 못했지만 기본점에 가산점까지 챙기는 판정을 받았다. 이에 해외 언론들은 “아사다 마오의 점수는 지나치게 후하다”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보냈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아사다 마오도 참..” “심판 편파판정 짜증나” “본인도 부담이 엄청 큰 듯” “두부멘탈 딱이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