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뱀파이어의 키스’ 첫 공식훈련 연습도 완벽해! 누리꾼 ‘부담감 없이 잘 치르길’
스포츠/레저 2013/03/13 11:2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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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피겨스케이팅 여왕’ 김연아가 두 번째 공식 연습도 완벽하게 선보이며 올림픽 아우라를 맘껏 뽐냈다.



김연아는 13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2013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두 번째 공식 연습을 가지며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김연아는 13일 5조 첫 번째 순서로 공식 연습에 나서 쇼트스케이팅 프로그램 ‘뱀파이어의 키스’에 맞춰 환성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날 김연아는 동선 체크는 물론 점프와, 시퀀스 등에서 완벽하게 깔끔했으며 실수 없이 연습 시간을 모두 마쳤다.



김연아는 지난 해 12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NRW트로피 대회에서 ‘뱀파이어의 키스’ 프로그램에서 스핀 실수가 있었지만 72.27점의 점수를 받았고 올 초 전국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빙판에서 미끄러지는 실수를 범했지만 64.97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캐나다 가든스에서 열린 13일 공식 연습에서는 그때의 기량을 완벽하게 뛰어넘는 모습을 선보였다. 약 30분 가량 열린 연습시간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트리플 플립을 뛰다 엉덩방아를 찧기는 했지만 트리플 럿츠-트리플 토룹 연결 점프와 점프의 완성도가 더욱 견고해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앞서 지난 11일 연습 5조에 속해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10분까지 40분 가량 현지 적응 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바 있다.



당시 김연아는 연습 4조에 속한 4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박수를 받고 등장해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레미제라블’에 맞춰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점프와 스핀 등 모든 동작들을 꼼꼼하게 연습했으며 첫 점프 과제인 3회전 연속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등 연습을 지켜보던 모든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김연아가 출전하는 2013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 경기는 15일 오후 11시 30분에 시작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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