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스리런, 다저스전서 시즌 9호 홈런 작렬 “피츠버그 빅이닝의 정점…만원관중 광란”
스포츠/레저 2015/08/10 16:25 입력 | 2015/08/10 16: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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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강정호, 다저스전서 3점포 폭발 ‘시즌 9호 홈런’…‘올해의 신인’ 가능성은?
강정호 시즌 9호 홈런, 피츠버그 4연승…美 언론 “강정호 3점포, 만원 관중 광란하게 만들었다”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강정호가 홈런을 쏘아올렸다.
강정호가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투수 조엘 페랄타의 초구 직구를 밀어져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6경기 만에 터진 강정호의 시즌 9호 홈런이다.
강정호는 3타수 1안타(1홈런) 2사구 3타점 2득점을 기록해 시즌 타율 0.293(300타수 88안타)으로 유지했다.
강정호의 활약에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를 13-6으로 제압하고 3연전을 싹쓸이했다. 피츠버그는 중부지구 2위로 선두인 선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승차는 5게임이다.
또한 강정호는 이날까지 337타석에 들어서 규정 타석까지 한 타석만 남았다. 메이저리그 규정타석은 팀이 치른 경기 수에 3.1을 곱하고 소수점을 반올림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강정호의 홈런은 피츠버그 빅이닝의 정점을 찍었다”고 호평했으며, 미국 피츠버그 지역 매체 트립라이브는 “강정호의 3점 홈런은 만원 관중을 기록한 PNC 파크를 광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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