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훈 득남, “매우 특별하고 기뻐…가족 위해 더 책임감 느껴”
스포츠/레저 2015/08/04 18:40 입력

ⓒ 두산베어스 홈페이지
[프로야구] 두산 오장훈, 4일 오전 첫 아들 출산 “고생한 집사람, 고맙고 사랑해”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오장훈이 득남했다.
두산 베어스의 투수 오장훈(31)이 4일 오전 8시 30분 체중 4.3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한 산부인과에서 순산한 부인 최서연씨는 현재 건강한 상태로 회복 중이다.
오장훈은 “결혼 4년 만에 첫 아들을 얻어서 매우 특별하고 기쁘다. 고생한 집사람한테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 가족을 위해서 야구를 더 잘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고-홍익대를 거친 오장훈은 대학 시절까지 시속 150km를 던지는 투수였으나, 팔꿈치 부상에 따른 수술로 프로 데뷔 후 타자로 전향했다. 하지만 프로 입단 후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다시 투수 전향을 택했다.
올해 아직 1군 무대를 밟지 못한 오장훈은 올해 퓨처스리그 45경기에 나가 타율 0.245(98타수 24안타) 5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 6월 7일 롯데자이언츠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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