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의 전 멤버였던 선미가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된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측이 선미의 복귀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29일 새벽 선미는 팬까페 채팅에 참여해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이라 떨리네요”라며 인사를 건넸고 이어 “저도 (팬들이) 빨리 보고싶어요 멤버들과 같이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팬들이 원더걸스에 재합류설이 확대되는 가운데 JYP측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확인 결과 선미가 남긴 글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며 현재 학업과 연습생 생활을 병행 중”이라고 전하며 “선미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 아무것도 결정된게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원더걸스가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활동하고 있을 당시 학업을 이유로 탈퇴를 선언해 팬들에게 충격을 준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제 아이돌 그룹에서 중견그룹으로 탈 바꿈하는 시기에 선미가 원더걸스로 멤버로 다시 복귀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선예가 나가면 선미는 무조건 환영”,”재합류는 좀 아닌 것 같다”,”JYP연습생으로 있었으면 들어올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원더걸스로 복귀하는건 반갑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선미는 현재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중이며 JYP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