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진마켓’ 프로모션 시작…“기회를 잡은 자 저렴하게 휴가를”
경제 2015/01/27 15:45 입력 | 2015/01/27 15:46 수정

ⓒ 진에어 페이스북
진에어, 정기 초특급 세일 ‘진마켓’ 오픈 “9만원대 가격으로 일본 항공권이 내 손에”
진에어 ‘진마켓’ 오픈, 연중 최저가 세일 ‘버스요금 인 줄’…“바가지 휴가철, 항공권이라고 저렴하게 구매하자”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진에어가 진마켓을 오픈했다.
저가항공사 진에어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도입해 매년 상·하반기 총 2차례 정기적으로 초특급 세일을 진행한다. 진에어는 진마켓을 통해 각 노선의 항공권을 연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진에어는 27일 오전 10시부터 2월 5일까지 현 취항 노선 중 국제선 14개, 국내선 1개와 오는 3월 취항 예정인 오사카 노선까지 총 16개 노선 행사를 진행하며, 2015년 상반기 진마켓은 오는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 사이 운항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이번 초특가 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 때문인지 오전 한때 진마켓 사이트는 접속이 불가능했다.

ⓒ 진에어 '진마켓' 홈페이지
진마켓 사이트에 따르면 각 노선별 운임은 △인천-나가사키 노선은 9만7800원(이하 총액 운임)부터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10만6900원부터 △인천-홍콩 노선은 18만6400원부터 △인천-세부 노선은 21만4400원부터 △인천-괌 노선은 24만7300원부터 △인천-방콕 노선은 24만2900원부터 판매한다.
또 △인천-클락 노선은 20만4400원부터 판매하고 △인천-비엔티안은 노선 26만300원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26만9900원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은 20만2400원부터 △제주-상하이 노선은 16만3800원부터 △제주-시안 노선은 20만3800원부터 △인천-삿포로는 노선 20만2400원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16만7100원부터 △인천-오사카 노선은 14만6100원부터다.
진에어는 이번 진마켓을 기념해 △100원 역경매 △신용카드(롯데·KB국민카드) 결제 시 이용 금액의 10% 캐쉬백(최대 5~6만원) △유소아 동반 예매 고객 대상 캐릭터 장난감 경품 증정 △진에어 홈페이지 경유 부킹닷컴 호텔 예약 진행 시 경품 증정 △SNS공유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100원 역경매는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것으로 48시간마다 새롭게 공개되는 여행·레저 관련 묶음 럭키백 상품을 100원부터 10만원 사이에 100원 단위 금액으로 입찰하는 이벤트다. 중복되지 않는 최저 단독 입찰 금액이 낙찰 기회를 얻으며, 총 4회 진행된다. 진마켓 오픈 첫 날 공개되는 1회차 럭키백 상품은 ‘인천~비엔티안’ 왕복항공권, 백팩, 무지노트, 점프수트의 약 100만원 상당 묶음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에어 관계자는 “진마켓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평상시 대비 단위 서버당 성능을 2배로 높이고 서버 대수도 5~7배 늘렸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간적으로 접속이 몰려 서버에 부하가 올 경우 기존 접속 고객까지 피해가 갈 수 있어 실시간 서버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추가 신규 접속자 수를 일시 제한할 수도 있는데, 접속자 수가 안정을 찾을 경우 즉시 제한을 풀어 원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오사카, 나가사키, 후쿠오카 등 일본 근거리 노선의 경우 일반적인 김포-제주 주말 왕복 운임보다 낮은 10만원 미만의 가격에도 판매된다”며 “매년 단 2차례 열리는 기회이므로 올해 봄과 여름 성수기 사이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이 항공권을 저렴하게 예매하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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