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故김재기-이소라, 노래의 절대 고수!" 극찬
연예 2011/03/31 15:32 입력 | 2011/03/31 15: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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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자신이 생각한 완벽한 가수로 故김재기와 이소라를 꼽았다.



지난 30일 MBC TV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태원은 부활의 3집 앨범 녹음 당시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태원은 부활 보컬이었던 이승철의 탈퇴 후 방황하던 때에 김재기를 만나 극정으로 재기에 성공한다. 김태원은 " ‘사랑할수록’은 데모녹음을 통해 앨범에 실릴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 번 부른 퀄리티가 굉장히 높았다. 녹음 중에 교통사고로 명을 달리했기 때문에 두 번 부를 수가 없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태원은 “그렇게 노래 부르는 사람을 이제껏 딱 두 명 봤다”며 “한 번에 노래하는 사람들이 고 김재기와 이소라 둘 뿐이다. 내가 디렉터였지만 한 번 더 노래하자고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절대고수였다”고 고백했다.



김태원은 김재기의 목소리를 통해 불려진 ‘사랑할수록’이 1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크게 히트한 것에 대해 “그룹 부활의 부활을 꿈꾸게 해 준 친구였다”고 회상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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