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시크릿 가든'서 '비운의 글래머'로 합류
문화 2010/10/03 14:14 입력 | 2010/10/04 09: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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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나가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연출 신우철/극본 김은숙)에 합류했다.



'시크릿 가든'은 지난 1일 여주인공 길라임 역에 배우 하지원을 캐스팅한 데 이어 단짝친구 민아영 역으로는 유인나가 낙점됐다. 이로써 현진, 하지원, 김사랑, 이필립, 윤상현 등 초호화 캐스팅에 힘을 보태게 됐다.



극중 민아영 역을 맡은 유인나는 한때 촉망받는 육상선수였지만 먹기만 하면 가슴으로 살이 가는 덕분에 육상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비운의 글래머 역을 맡았다.



'시크릿 가든'은 만나면 앙숙처럼 티격태격 다투던 남녀가 영혼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독특한 콘셉트의 로맨틱 드라마. 까칠한 백만장자 오너 주원(현빈 분)과 여자무술감독을 꿈꾸는 스턴트우먼 라임(하지원 분)의 영혼이 바뀌게 되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릴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시크릿 가든'은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 후속작으로 오는 11월 13일 첫방송된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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