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김장훈-무한도전, 뉴욕에 ‘日 위안부 빌보드 광고-비빔밥 영상광고 함께 상영’
정치 2012/11/19 19:4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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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 김장훈과 무한도전이 일을 냈다.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장소인 뉴욕 타임스퀘어에 최근 일본군 위안부 빌보드 광고와 비빔밥 영상 광고가 함께 상영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두 광고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기획해 “뉴욕 타임스퀘어 내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는 티켓박스 바로 옆 대형 광고판에 광고가 상영되어 더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10월 초 일본군 위안부 빌보드 광고가 시작한 후 일본 아사히TV, 프랑스 방송 등 외신에서 많이 소개되며 특히 타임스퀘어 광고 매거진에 크게 노출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주 뉴욕을 방문한 서경덕 교수는 “11월초에 시작한 비빔밥 광고는 타임스퀘어 내 최대 전광판인 TSQ에서 상영 중인데 전광판 관계자가 다른 광고 회사에서 많은 문의를 받아 본 적은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비빔밥 광고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함께한 기획으로 지난 2009년 뉴욕 타임스퀘어에 비빔밥 광고를 상연한 바 있고, 뉴욕타임즈에 비빔밥 사진이 실린 광고를 게시했고, 해당 광고는 서경덕 교수가 제작하고 MBC ‘무한도전’ 팀이 비용을 부담한 기획이다.



특히, 서경덕 교수는 “타임스퀘어에 지금까지 독도 및 동해, 아리랑, 막걸리 등 각각 8차례 광고를 집행했지만 이번처럼 같은 장소에서 두 가지 광고를 함께 올린건 처음인데 역시 홍보 효과가 더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가수 김장훈은 “서 교수와 함께 12월초 또 다른 주제를 가지고 광고를 올릴 예정이며, 비용이 늘 많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홍보 효과가 좋으니 지속 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장훈과 서 교수는 내년 뉴욕 타임스퀘어에 국가단위로는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전용 광고판’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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