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12일만에 36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늑대소년’에서 박보영이 실제로 부른 ‘나의 왕자님’이 13일 전격 발매됐다.



한국 멜로영화 최단 기간 흥행 신기록 수립 초읽기에 돌입한 영화 ‘늑대소년’에서 박보영이 직접 부른 OST ‘나의 왕자님’이 디지털 싱글 음원으로 전격 발매됐다.



박보영이 부른 ‘나의 왕자님’은 ‘올드보이’ ‘그해 여름’ ‘아저씨’ 등의 음악을 탄생시킨 심현정 음악감독이 작곡하고 조성희 감독이 시나리오 단계부터 직접 가사를 써둔 곡으로 이루어지지 않을지라도 로맨스를 꿈꾸는 소녀의 마음을 담아낸 곡으로 박보영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더해졌다.



또한 봉 전 박보영이 직접 부른 것은 물론 기타 연주까지 선보이며 ‘박보영 노래 영상’으로 먼저 공개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선공개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영화 속 장면은 자신이 만든 곡을 늑대소년 앞에서 처음으로 불러주는 소녀의 떨리는 목소리와 서툰 기타 연주, 그리고 난생 처음 기타와 노래를 처음 들어본 늑대소년의 눈빛 등이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명장면으로 호평 받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왜 이렇게 눈물이 나냐” “귀에 아른거리네요” “풀버전 빨리 필요해” “여운이 안가시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늑대소년’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