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운영체제(OS)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26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 세계에서 동시 출시하고 국내에서도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존과 차별화된 새로워진 사용자 환경과(UI) 윈도우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윈도우8은 공식사이트(www.windows.com)을 통해 세계 140개 지역에서 37개의 언어로 다운로드 서비스될 예정이다.



윈도우8은 빠른 시작화면을 제공해 원하는 앱과 콘텐츠를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익스플로어(IE) 10’과 기본으로 제공되는 클라우드 서비스 ‘스카이드라이브’도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버전은 ‘윈도우8’일반인 버전과 ‘윈도우8 프로’ 전문가용 버전, 두 가지 버전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기업에게는 ‘윈도우 투 고, ‘다이렉트액세스’, 브ㄹ랜치캐시’등 모바일 생산성을 높이는 새로운 기능과 보안 기능을 갖춘 ‘윈도우 8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한다.



내년 1월 31일까지 윈도우 XP, 윈도우 비스타, 윈도우 7 정품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에게는 7만9000원에 업그레이드를 해준다고 밝혔다.



김 제임스 사장은 “윈도우8은 완전히 새로운 상상을 담은 운영체제이며 PC건 태블릿이건, 정보를 생산할 때나 소비할 때나, 업무 중이든 여가를 즐기든 윈도우8은 사용자의 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서 판매되는 모델은 노트북, 태블릿, 컨버터블 및 올인원 등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윈도우8PC 70여종이 판매될 예정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