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대기업에 취업한 구직자의 평균 스펙이 공개되어 화제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006년 1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자사 공채 서비스인 ‘신입사원’에 올라온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 상위 10개 기업에 합격한 구직자 평균 스펙이 토익은 852점, 학점은 3.7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SK에너지를 제외한 매출 상위 10개 기업 평균 스펙으로 토익의 경우 에쓰오일이 평균 914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후 SK네트쿽스 879점, 포스코 877점, 우리은행 850점 순으로 나타났다.



학점의 경우 4.5점 만점으로 포스코가 3.8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후 GS칼텍스 3.82점, 현대자동차 3.8점, 에쓰오일과 기아자동차가 3.76점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기업 취억 구직자 평균 스펙에서 어학연수는 1회, 자격증 1.8개, 인턴 경험 1.1회, 봉사 활동 0.9회, 수상 경력 1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누리꾼들은 “평균이 저 정도야..” “진짜 다 일할 때 필요 없는 것들인데” “다 연봉 높은 곳뿐이네” “이러니 다들 토익 토익 하지..”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