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다 총리 “위안부 문제는 이미 해결 됐다. 한국과 비공식 협의 중”
정치 2012/09/24 11:48 입력 | 2012/09/24 11: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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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일본야후

지난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와의 인터뷰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한국측과 비공식 협의 진행 중”이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노다 총리는 유엔 총회 오는 25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참석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문제에 있어 한국정부에 양보할 생각이 없다”고 말하며 “특히 위안부 문제는 이미 끝난 사안”이며 “과거 일본 정부의 전쟁배상이 충분하지 않다는 비판은 양심적인 일본인들의 감정에 상처를 줬으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국측과 물밑협상을 꾸준히 해왔으며 국제사회에 이 사실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중국에게는 “영토분쟁 때문에 보인 중국인들의 선동적인 반응은 외국인 투자를 위축시켜 중국 경제를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하며 “갈등완화를 위해 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자”고 제안 했다.



중국에게 유화적인 모습을 보인 일본은 “유독 한국에게만 강경한 대처를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한일간 외교적 긴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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