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차세대 콘솔 게임기 ‘Wii U’를 오는 12월8일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닌텐도는 북미 게이머들을 상대로 한 ‘닌텐도 Wii U 프리뷰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새로 출시될 ‘Wii U’의 소개와 함께 출시될 게임 타일틀 목록을 공개했다.



전 세계에 9600만대 이상 보급에 성공시킨 닌텐도가 기존 ‘Wii’와 소프트웨어 호환되는 제품인 ‘Wii U’는 닌텐도의 첫 번째 HD 대응 게임기이며 경쟁사 콘솔 PS3나 XBOX360에 뒤지지 않는 성능과 최신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게임패드에는 터치스크린이 장착돼 있어 각종 인터페이스가 출력되어 마이크와 카메라로 다른 유저들과 소통이 가능하다.



닌텐도의 이와타 사토루 대표는 12월8일에 발매일에 맞춰 동시 발매되는 타이틀을 소개했고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U’, ‘닌텐도 랜드’, ‘게임 앤 와리오’, 세계적인 다이어트 열풍을 불러 일으킨 ‘위 핏’의 후속작인 ‘위 핏 U’의 정보도 공개돼 게이머들의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Wii U’는 오는 11월18일 북미, 12월 8일에는 일본에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가격은 베이직 세트가 299.9달러(약 34만원), 디럭스 세트 349.99달러(약40만원)으로 게임은 ‘닌텐도 랜드’가 동봉되어 출시될 예정이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