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 아날로그 TV 방송 지역별 종료일시를 확정 발표했다.



지난달 16일 울산광역시를 시작으로 ▲ 9월 24일 충북 ▲10월 4일 경남 ▲10월 9일 부산 ▲10월 16일 대전⦁충남 ▲10월 23일 전북 ▲10월 25일 강원 ▲10월 30일 광주⦁전남 등 ▲11월 3일 대구⦁경북 지역을 거쳐 최종적으로 12월 31일 수도권 지역 순으로 아날로그 방송이 순차적으로 종료된다.



방통위는 지난 8월 전체회의를 통해 금년말로 예정된 아날로그 방송 종료일 전후로 정부지원 신청이 크게 몰려들어국민들에게 큰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별로 순차 종료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지역별 아날로그 방송 종료일시는 디지털방송 수신기기 보급률, 정부지원 신청 일일 규모, 아파트 공시청설비 개선일정 등을 다양하게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였다.



또한, 지역별 순차 종료에 따라 금년 12월 31일에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는 것으로 알고 있던 시청자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해당 지역 뉴스, 특별프로그램, 공익광고 등으로 지역별 종료일시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