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추석동안 KTX 특별할인 승차권을 발매한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에 KTX를 이용하는 역귀성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할인 승차권을 발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 승차권은 추석연휴 중 부산경남본부 관내 역에서 시·종착하는 상·하행 60개 열차를 대상으로 운임의 30%를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상행선은 28일 상행 경부선(부산→서울) 14개, 경전선(마산→서울) 6개, 29일 경부선(부산→서울) 15개, 경전선(마산→서울) 7개가 대상이다. 하행선은 1일 경부선(서울→부산) 13개, 경전선(서울→마산) 5개가 대상이다.



이번 특별할인 승차권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 접속한 뒤 ‘할인상품’과 ‘특별할인 티켓’ 순으로 선택한 이후 날짜, 할인대상열차를 조회해 구입할 수 있다.



이로써 부산에서 서울까지 KTX를 이용할 경우 홈티켓 할인 2%를 추가하면 정상운임 5만7300원에서 1만8000원이 할인된 3만93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권태명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이번 특별할인 승차권은 역귀성하는 이용객을 위한 상품으로,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하는 뜻있는 추석 명절이 되도록 보다 나은 서비스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