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3G가 이달 말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10일 이통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달 말 SK텔레콤과 KT를 통해 3G 아이폰5 판매에 돌입한다.



이통사 관계자는 “28일을 디데이로 잡고 출시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서울 강남 직영점과 종로의 대형 매장에서, KT는 서울 광화문 ‘올레 스퀘어’에서 행사를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SK텔레콤의 강남 직영점은 특허 소송 중인 삼성전자의 서초 사옥과 불과 800m 정도 떨어져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에 아이폰5 3G 모델이 먼저 출시되는 것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LTE 버전의 국내 출시를 위해 국내 이통사와 애플이 협의했지만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