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드라마 편성 줄이겠다’ 선언 “작품성을 중심으로 판단하겠다”
경제 2012/09/08 10:23 입력 | 2012/09/08 10:25 수정
최근 독도와 위안부 문제 등 한일 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일본 방송사들이 한류 드라마의 편성을 줄이겠다고 밝혀 화제다.
일본 유력 언론 산케이스포츠는 BS닛테레가 지난 7일 열린 정례회견에서 현재 매일 4편 이상 방송되고 있는 한국 드라마의 편성을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8일 보도했다.
앞서 BS닛테레는 지난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독도를 횡단한 배우 송일국 주연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의 편성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으며, BS닛테레 사장 아카자 고우이치는 “구체적으로 편성이 미정이고, 앞으로 한류드라마는 시청자의 수요 등을 파악한 결과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BS닛테레 사장의 이 같은 판단은 최근 독도 문제와 위안부 문제로 한국에 대한 일본인들의 반한감정이 극에 달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후지TV도 지난 7일 열린 10월 개편설명회에서 “당분한 한류 드라마는 편성 예정이 없다”며 후지TV 편성제작국장은 “작품성을 중심으로 판단해 한류 드라마에 대해 매번 판단해 편성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일본 유력 언론 산케이스포츠는 BS닛테레가 지난 7일 열린 정례회견에서 현재 매일 4편 이상 방송되고 있는 한국 드라마의 편성을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8일 보도했다.
앞서 BS닛테레는 지난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독도를 횡단한 배우 송일국 주연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의 편성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으며, BS닛테레 사장 아카자 고우이치는 “구체적으로 편성이 미정이고, 앞으로 한류드라마는 시청자의 수요 등을 파악한 결과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BS닛테레 사장의 이 같은 판단은 최근 독도 문제와 위안부 문제로 한국에 대한 일본인들의 반한감정이 극에 달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후지TV도 지난 7일 열린 10월 개편설명회에서 “당분한 한류 드라마는 편성 예정이 없다”며 후지TV 편성제작국장은 “작품성을 중심으로 판단해 한류 드라마에 대해 매번 판단해 편성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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