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에 2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나서···‘원만히 합의하라’
경제 2012/09/07 10: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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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사진출처=쌍용건설 홈페이지

쌍용건설에 2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6일 오후 쌍용건설 대주주인 캠코와 각 채권은행 담당 부행장을 소집해 쌍용건설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원만히 합의하라고 재촉했다.



그간 캠코와 채권단은 쌍용건설의 자금지원 방식 및 시점을 두고 주장이 엇갈렸는데, 캠코는 채권은행과 함께 패키지로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은행들은 캠코가 먼저 700억원을 지원하라고 요구한 것.



이날 회의를 통해 캠코와 채권단은 ‘패키지 자금 지원’으로 가닥을 잡고 2주 안에 유동성 지원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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