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길 공보위원과 금태섭 변호사의 '과거 끈끈했던 우정' 화제
정치 2012/09/06 17:04 입력 | 2012/09/06 17:12 수정

출처:포털커뮤니티
대립된 관계 속에 금태섭 변호사와 정준길 공보위원의 우정이 담긴 게시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준길 공보위원이 2007년 2월26일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된 글에는 “동기 금태섭이 이번에 검사직을 사직하고 서초동에서 변호사를 개업 하였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하고, 개업소연이 3월12일이라고 하니 시간 되는 사람은 가서 축하해 줍시다”라는 글을 남겨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검사시절 둘도 없는 친구였지만 정치에서 서로의 행보는 달랐다.
서울대 안철수 원장의 측근인 금태섭 변호사는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지난 4일 전화통화로 뇌물과 여자문제를 폭로하겠다 협박하며 대선출마를 종용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정준길 새누리당 공보위원은 “친구로서 시중에 떠도는 이야기를 한 것뿐이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네거티브 대응팀을 맡고 있는 금태섭 변호사는 정준길 공보위원이 주장한 의혹은 첫째, '안철수 연구소의 설립 초기인 1999년 산업은행에서 투자를 받을 당시 안 원장이 투자팀장 강모씨에게 뇌물을 공여했다'는 의혹 둘째, ‘목동에 거주하는 30대 음대 출신의 여성과 최근까지 사귀고 있었다는 의혹’을 주장했다.
진실은 규명 되겠지만 안 철수 원장의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 할 시점이 닥친 것은 분명하다. 박근혜 후보를 위협하는 대선후보로 나선다면 여당은 야당 후보를 주도면밀하게 검증할 것이며 안 원장은 이를 당당하게 받으면 의혹은 사라질 것이다.
아침 7시 47분에 전화해 농담할 친구는 없지만 친구의 농담을 잘못 받아들여 우정이 갈라지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정준길 공보위원이 2007년 2월26일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된 글에는 “동기 금태섭이 이번에 검사직을 사직하고 서초동에서 변호사를 개업 하였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하고, 개업소연이 3월12일이라고 하니 시간 되는 사람은 가서 축하해 줍시다”라는 글을 남겨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검사시절 둘도 없는 친구였지만 정치에서 서로의 행보는 달랐다.
서울대 안철수 원장의 측근인 금태섭 변호사는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지난 4일 전화통화로 뇌물과 여자문제를 폭로하겠다 협박하며 대선출마를 종용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정준길 새누리당 공보위원은 “친구로서 시중에 떠도는 이야기를 한 것뿐이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네거티브 대응팀을 맡고 있는 금태섭 변호사는 정준길 공보위원이 주장한 의혹은 첫째, '안철수 연구소의 설립 초기인 1999년 산업은행에서 투자를 받을 당시 안 원장이 투자팀장 강모씨에게 뇌물을 공여했다'는 의혹 둘째, ‘목동에 거주하는 30대 음대 출신의 여성과 최근까지 사귀고 있었다는 의혹’을 주장했다.
진실은 규명 되겠지만 안 철수 원장의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 할 시점이 닥친 것은 분명하다. 박근혜 후보를 위협하는 대선후보로 나선다면 여당은 야당 후보를 주도면밀하게 검증할 것이며 안 원장은 이를 당당하게 받으면 의혹은 사라질 것이다.
아침 7시 47분에 전화해 농담할 친구는 없지만 친구의 농담을 잘못 받아들여 우정이 갈라지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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