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세 소녀 성폭행범에게 징역 99년 선고 ‘배심단 30분만에 만장일치’
정치 2012/09/04 15: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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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메일 뉴스

지난해 미국에 큰 충격을 안겨준 텍사스 11세 소녀 집단 성폭행 사건의 범인 중 한 명에게 배심단이 사실상 종신형인 징역 99년을 선고했다.



이 사건은 미국 텍사스 주 시골마을에서 동네 사람 여러 명이 함께 11세 소녀를 무려 석 달 동안 수차례 집단 성폭행한 범죄로, 사건의 용의자는 미성년자 6명을 포함해 약 20명의 사람이 가담했으며 연령대도 14~27세로 중, 고교생이 포함되어 있어 더 큰 충격을 준 사건이다.



이에 배심원단은 3일 성폭행 범죄에는 자비를 베풀어서는 안 된다는 검찰의 주장과 평결 전날 당시 상황을 피해 소녀가 자세히 설명했으며, 성폭행을 당하는 동영상을 본 후 에릭 맥고웬의 범행이 확실하며 이 같은 범죄는 소녀에게 평생의 아픈 기억을 남겨주기 때문에 징역 99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에릭 맥고웬은 보석금을 내고 재판을 받던 중 소녀의 증언 이후 모습을 감춰 현재 수배령이 내려진 상태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미국도 저러는데..” “한국은 성범죄자가 살기 좋은 나라” “저런건 좀 본받자” “99년이 뭐야, 500년은 내려야지” “99년 다 치룰 때까지 죽지도 못하게 만들어야함”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사건은 에릭 맥고웬이 첫 번째로 재판을 받았으며 다른 피고에게도 비슷한 형벌이 내려질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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