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학생 100명 강제 추방될 위기 “실력이 낮은 학생들을 무더기로 입학시켜···”
정치 2012/09/04 14:48 입력

런던메트로폴리탄 대학교. 사진=블로그 ‘영국이야기’

런던메트로폴리탄 대학교. 사진=블로그 ‘영국이야기’
영국에서 공부중인 한국 유학생 약 100명이 강제로 추방될 위기에 처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런던 메트로폴리탄대의 유학생 비자 보증 권한을 더 이상 인정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민청의 조사에서 이 학교가 영어 실력이 낮은 학생들을 무더기로 입학시키고 출석 관리도 안 해 사실상 불법 취업을 방조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60일의 유예기간을 주었는데, 이 학교의 비유럽연합(EU) 지역 유학생 약 2700명은 다른 학교에 새로 입학하거나 편입해 비자 보증을 받지 못하면 불법 체류자가 되게 생겼다.
이에 대해 메트로폴리탄대학교의 한인학생회장 이석형(경영학과 2학년)씨는 “학부와 석·박사 과정 모두 포함해 한국 학생이 100명 조금 넘는다. 성적이 우수한 일부 학생만 편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영국 정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런던 메트로폴리탄대의 유학생 비자 보증 권한을 더 이상 인정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민청의 조사에서 이 학교가 영어 실력이 낮은 학생들을 무더기로 입학시키고 출석 관리도 안 해 사실상 불법 취업을 방조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60일의 유예기간을 주었는데, 이 학교의 비유럽연합(EU) 지역 유학생 약 2700명은 다른 학교에 새로 입학하거나 편입해 비자 보증을 받지 못하면 불법 체류자가 되게 생겼다.
이에 대해 메트로폴리탄대학교의 한인학생회장 이석형(경영학과 2학년)씨는 “학부와 석·박사 과정 모두 포함해 한국 학생이 100명 조금 넘는다. 성적이 우수한 일부 학생만 편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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