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 총재의 종교후계자는 7남 문형진 목사, ‘전 세계 300만 신도들 이끌어 나갈 것’
정치 2012/09/03 11:34 입력 | 2013/01/08 12: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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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진 회장. 사진=통일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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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진 회장. 사진=통일교 홈페이지

[디오데오뉴스 = 김동호 기자] 별세한 문선명(92) 총재의 종교적 후계자는 7남인 문형진(33) 통일교 세계회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7남6녀 중 유일하게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는 문 회장은 2008년 4월 통일교 세계회장에 취임했다.



문 회장은 하버드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 신학대학원에서 비교종교학을 전공한 뒤, 2007년 12월 문선명 총재가 목회했던 용산구 청파교회 당회장으로 취임했다.



문 회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하버드대 재학시절 불교에 심취해 삭발하고 전통 두루마기 차림으로 가족 공식 모임에 나타나자 아버지께서 다른 사람들에게 ‘형진이를 핍박하지 마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아버지께서 몸소 초교파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해왔음을 절감했다. 그때부터 통일교인이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문 회장은 세계 300만 통일교 신도들을 다독여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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