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비판한 70대 일본인의 서한 “양심 있는 일본인의 솔직한 고백”
정치 2012/09/03 10:14 입력 | 2013/01/08 12: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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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해 해양경찰서

[디오데오뉴스 = 김동호 기자] 70대 일본인이 보낸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박하는 서한이 주목받고 있다.



2일 한국 총영사관은 일본 미야기 현에 사는 77살 남성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박하는 서한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A4용지 1장 분량의 편지로 “일본은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이름)의 영유권을 주장하지 말고 한국과 영원한 신뢰, 우호 관계를 맺는 것이 더 국익에 맞다”고 주장했다.



또한 ‘1905년에 일본이 독도를 편입했다’, ‘1952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당시 국제사회가 독도를 일본 영토로 인정했다’는 주장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서한은 일본 언론사에 보냈지만 실리지 않자 센다이 한국 총영사관으로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70대 일본인 서한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신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양심 있는 일본인의 솔직한 고백”, “이 서한을 더 많은 일본인들이 봐야 할텐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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