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탄광사고 사망자 44명으로 늘어,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탄광사고다’
정치 2012/09/03 00: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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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사진은 본 사건과 관련이 없습니다)

중국 쓰촨성 탄광사고 사망자가 44명으로 늘었다.



2일 중국신문사는 지난달 29일 중국 쓰촨성 판즈화(攀枝花)시 샤오자완(肖家灣) 탄광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로 사망한 광부가 44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또한 부상자 54명 가운데 17명이 중상이어서 사망자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탄광을 비롯한 각종 광산에서 일하다 숨진 중국 광부들은 2009년 2천631명, 2010년 2천433명, 2011년 1천973명에 달했는데, 특히 이번 사고는 최근 수년간 중국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탄광 사고로 남겨질 것이다.



한편 중국 광산 업자들이 가스 탐지기, 환기 시설 등 안전시설 투자를 도외시해, 광산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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