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초등생 엄마, 용의자와 게임하던 사이···“범행 전 PC방서 A양의 안부를 물었다”
정치 2012/09/01 01:14 입력 | 2013/01/08 11: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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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인터넷PC방협동조합(사진은 본 사건과 관련이 없습니다)

[디오데오뉴스 = 김동호 기자] 나주에서 성폭행 당한 초등학생의 엄마 K씨가 용의자와 게임을 하던 사이라고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나주경찰서가 검거한 용의자 고씨를 조사해본 결과 그는 피해자의 엄마 엄마 K씨와 평소 PC방에서 자주 만나면서 알게 된 사이라는 진술을 확보했다.



심지어 고씨는 범행 전 나주초등생 성폭행 피해자 엄마와 PC방에서 만나 피해자 A양의 안부를 물어보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경악케 했다.



나주초등생 성폭행 피해자의 엄마는 "PC방에서 게임을 한 뒤 30일 오전 2시30분쯤 귀가했다. 3시쯤 막내딸이 오줌을 싸 깼는데 그때 A가 없다는 것을 알았는데, 안방에서 아빠와 자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초등생 성폭행 피해자의 아버지는 오열하며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지켜주지 못해 미안할 뿐입니다.”라고 해 국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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