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올림픽 종목들 화제, ‘사슴심장 쏘기부터 머리에 피를 봐야 끝나는 경기까지“
스포츠/레저 2012/08/14 14:47 입력

사진=텔레그래프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라진 올림픽 종목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4일 영국의 텔레그라프지는 초기 근대 올림픽에서는 채택됐지만 지금은 사라진 올림픽 종목들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라진 정식 종목 중 널리 알려져 있는 것은 줄다리기로 1900년 파리 대회부터 1920년 앤트워프 대회까지 채택됐던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5명에서 8명이 한 팀이 돼 경기가 치러졌다.
또 다른 경기는 100m 거리에서 사슴 모양의 과녁을 향해 총을 쏴 사슴의 심장에 가깝게 쏘는 선수가 승리하는 ‘디어 슈팅’이 있다. 그러나 이 종목은 동물학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1900년대 초반 사라졌다.
특히 1904년 세인트루이스 대회에서 딱 한차례 열렸던 ‘싱글스틱’이란 종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싱글스틱’은 펜싱과 유사한 목검술 종목으로 나무 막대기를 손에 쥔 채 서로를 공격해 먼저 피가 나는 쪽이 지는 독특한 경기이다.
이 밖에도 제자리멀리뛰기, 제자리높이뛰기, 제자리 3단 뛰기 등의 제자리 뛰기 종목들도 사라졌고, 최근에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획득한 야구가 폐지됐다.
‘사라진 올림픽 종목들’을 접한 누리꾼들은 “운동회의 꽃 ‘줄다리기’를 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보고 싶네요”, “제자리멀리뛰기는 학창시절에 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라진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 “야구를 퇴출시킨 건 에러인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달 4일 영국의 텔레그라프지는 초기 근대 올림픽에서는 채택됐지만 지금은 사라진 올림픽 종목들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라진 정식 종목 중 널리 알려져 있는 것은 줄다리기로 1900년 파리 대회부터 1920년 앤트워프 대회까지 채택됐던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5명에서 8명이 한 팀이 돼 경기가 치러졌다.
또 다른 경기는 100m 거리에서 사슴 모양의 과녁을 향해 총을 쏴 사슴의 심장에 가깝게 쏘는 선수가 승리하는 ‘디어 슈팅’이 있다. 그러나 이 종목은 동물학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1900년대 초반 사라졌다.
특히 1904년 세인트루이스 대회에서 딱 한차례 열렸던 ‘싱글스틱’이란 종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싱글스틱’은 펜싱과 유사한 목검술 종목으로 나무 막대기를 손에 쥔 채 서로를 공격해 먼저 피가 나는 쪽이 지는 독특한 경기이다.
이 밖에도 제자리멀리뛰기, 제자리높이뛰기, 제자리 3단 뛰기 등의 제자리 뛰기 종목들도 사라졌고, 최근에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획득한 야구가 폐지됐다.
‘사라진 올림픽 종목들’을 접한 누리꾼들은 “운동회의 꽃 ‘줄다리기’를 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보고 싶네요”, “제자리멀리뛰기는 학창시절에 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라진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 “야구를 퇴출시킨 건 에러인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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