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남녀' 엄지원, "임창정에게 '한 장' 정도 빌려 줄수 있어!"
문화 2010/10/25 16:51 입력

배우 엄지원이 임창정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25일 오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임창정,엄지원 주연의 영화 ‘불량남녀’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2007년 개봉작인 영화 ‘스카우트’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엄지원과 임창정 우정이 남다를 터. 이에 서로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는지‘를 묻자 엄지원은 “내 수입이 많아지면 임창정에게 그냥 줄 수 있는 돈 액수도 많아지지만..”이라고 말끝을 흐리자. 임창정은 “정확한 액수로 말해 달라”라고 엄지원을 부추겼다.
이에 엄지원은 “‘한 장’ 정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한장’의 의미가 애매모호해지자 임창정이 “큰 거 한 장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불량남녀’는 친구의 빚을 잘 못 서는 바람에 졸지에 빚더미에 앉게 된 강력계 형사 방극현(임창정 분)과 자신만의 노하우로 연체 고객들의 빚을 받아내는 실적만점 독촉 전문가 김무령(엄지원 분)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코믹스럽게 풀어간 이야기로 오는 11월 4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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