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과의 카톡 내용 화제, 오빠는 3시간 후에도 열 받아 ‘생각할수록..’
경제 2012/08/06 14:22 입력 | 2012/08/06 14: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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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여동생과의 카톡 내용이 온라인상 공개되어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동생 카톡내용’ 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여동생과 오빠의 카카오톡(메신저) 대화 중 여동생이 오빠를 놀리는 내용이 담겨있는 대화창을 캡쳐한 것으로, 여동생은 멋진 유명 메이커 지갑을 보여주며 충성을 강요하며 시작된다.



여동생은 카톡으로 명품 지갑 사진을 보내며 “지갑 생겼는데, 여자친구 줄거냐?”라고 질문한 뒤, “가지고 싶으면 충성맹세”라며 충성을 요구한다.



유명 메이커 지갑에 혹한 오빠는 고민도 하지 않고 여동생에게 충성을 맹세한 뒤, 지갑을 펼쳐진 모습도 사진으로 보내달라고 부탁하지만, 동생은 “펼칠 수 없는 지갑”이라는 아리송한 대답만 한다.



이후 동생은 “사진을 자세히 좀 봐봐”라고 말하고 결국 오빠의 확대된 사진 속 유명 메이커 지갑은 지갑이 아닌 화장실 휴지 위에 교묘하게 그려진 그림이었다.



이를 본 오빠는 “두고 보자”며 “오늘 집에 못 들어온다”고 으름장을 놓지만, 오빠를 놀리는데 성공한 여동생은 즐겁기만 할 뿐이다.



또한, 이후 오빠와 동생의 카톡은 종료된 줄 알았지만 3시간 후에도 화가 나있던 오빠는 동생에게 “생각할수록 열 받는다”라며 “엄청 좋아했는데..휴지를 시x"이라며 2차 분노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카톡 내용을 본 누리꾼들은 “여동생 그림 잘 그림” “18만원짜리 휴지다” “오빠가 열 받아서 3시간 후에 다시 카톡 날리는게 더 웃겨” “저 남매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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