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혁 남자 양궁 개인전 첫 금메달 획득, “금메달은 나에게 과분하다”
스포츠/레저 2012/08/04 09:42 입력 | 2012/08/04 09:46 수정

사진=MBC 중계 화면 캡처
오진혁(31·현대제철)이 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첫 금메달을 획득해 남자 양궁의 한이 풀렸다.
오진혁은 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후루카와 다카하루(일본)를 상대로 세트포인트 7-1(29-26 29-28 29-29 28-25)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한국 올림픽 역사상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 나온 첫 번째 금메달이어서 국민들은 환호했다. 오진혁이 그동안 개인전 노메달에 그쳤던 남자 양궁의 한을 풀고,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의 자긍심을 드높인 것이다.
앞서 한국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부터 양궁 선수를 출전시키기 시작해 세계 최강국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유독 남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지 못했다. 은메달리스트는 1988년 박성수, 1992년 정재헌, 2008년 박경모가 있었다.
오진혁은 지난 대회에서 박경모에게 아픔을 안긴 루반을 8강에서 완파했고, 준결승에서도 뛰어난 집중력을 보인 다이샤오샹(중국)을 슛오프 접전 끝에 따돌렸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후루카와 다카하루(일본)를 가볍게 제압했다.
오진혁은 “나보다 엄청나게 훈련을 열심히 한 선수들이 있는데 내가 첫 우승자가 된 것은 나에게 과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 양궁 대표로 남녀 개인전에 출전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건 오진혁과 기보배(24) 선수가 사귀는 것으로 드러나 화제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오진혁은 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후루카와 다카하루(일본)를 상대로 세트포인트 7-1(29-26 29-28 29-29 28-25)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한국 올림픽 역사상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 나온 첫 번째 금메달이어서 국민들은 환호했다. 오진혁이 그동안 개인전 노메달에 그쳤던 남자 양궁의 한을 풀고,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의 자긍심을 드높인 것이다.
앞서 한국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부터 양궁 선수를 출전시키기 시작해 세계 최강국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유독 남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지 못했다. 은메달리스트는 1988년 박성수, 1992년 정재헌, 2008년 박경모가 있었다.
오진혁은 지난 대회에서 박경모에게 아픔을 안긴 루반을 8강에서 완파했고, 준결승에서도 뛰어난 집중력을 보인 다이샤오샹(중국)을 슛오프 접전 끝에 따돌렸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후루카와 다카하루(일본)를 가볍게 제압했다.
오진혁은 “나보다 엄청나게 훈련을 열심히 한 선수들이 있는데 내가 첫 우승자가 된 것은 나에게 과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 양궁 대표로 남녀 개인전에 출전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건 오진혁과 기보배(24) 선수가 사귀는 것으로 드러나 화제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