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둑들’이 한국 영화 사상 최다 예매량 신기록을 기록하며 화제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국 영화 ‘도둑들’이 한국 영화 사상 최다 예매량을 기록했다.



25일 개봉된 ‘도둑들’은 영화예매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개봉일 오전까지 예매점유율이 41%, 예매관객수 12만 8453명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지난해 영화 ‘7광구’가 선보였던 4만 명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특히 ‘도둑들’의 예매율은 지난 19일 개봉했던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첫 개봉날 오전, 오후 합친 관객이 44만 명이었던 것으로 보아, ‘도둑들’이 오후까지 예매 관객수를 합친다면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아 눈길을 끈다.



또한, ‘도둑들’은 현재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아이맥스 상영에 따른 높은 사전 예매율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예매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넘어서는 예매율 추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영화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인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 중국의 프로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로 김윤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 김해숙, 오달수 등이 출연해 화려한 캐스팅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