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결혼, 예비신랑은 누구? 글로벌 디자인 회사 운영하는 4살 연하 “성실하고 순한 착한 사람”
연예 2015/03/25 10:25 입력

ⓒ 장윤주 인스타그램
장윤주 결혼, 예비신랑은 4살 연하 사업가 “평생의 여행 메이트 생겼어요”
‘5월의 신부’ 장윤주, 4살 연하 훈남 사업가와 결혼 “평생 가장 좋은 친구가 되겠다”
장윤주, 열애 3개월 만에 결혼 발표 “속도 위반 아냐”…예비신랑 공개 “선하고 성실한 나무같은 사람”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장윤주가 결혼한다.
모델 겸 방송인 장윤주(35)가 오는 5월 29일 4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장윤주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행과 음악을 사랑하는 제게 평생의 여행 메이트가 생겼다”며 예비신랑의 얼굴을 공개했다.
장윤주는 이어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결혼 준비 잘 해서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살겠다.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성품이 선하고 성실한 나무 같은 사람이다. 멋진 싱글로 살고 싶었던 마음 그 이상으로 서로를 섬기고 사랑하며 평생에 가장 좋은 친구가 되겠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윤주는 예비신랑과 환하게 웃어 보는 이들도 미소 짓게 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처음 만나 올해 1월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사귄지 3개월 만의 결혼발표여서 일각에서는 속도위반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소속사는 이를 부인했다.
장윤주의 결혼식의 가족과 친지 및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해 교회식으로 열릴 예정이며, 아직 신혼여행지나 신접살림 등은 정해진 바가 없다.
장윤주는 한 인터뷰에서 예비 남편에 대해 “성실하고 순하고 착하다”고 자랑했으며, 결혼을 너무 빨리 하는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딱 보면 알겠더라”고 말했다.

ⓒ 장윤주 인스타그램
한편 장윤주는 결혼 발표 전 인터뷰에서 올해 목표로 결혼을 꼽아 눈길을 끈다.
장윤주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올해 계획을 묻는 질문에 “결혼”이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장윤주는 “내 마음의 방이 더 늘어난 느낌, 여유가 생겼다. 결혼관에 대해서 닫혀 있던 마음도 좀 열리는 계기가 됐다”며 “혼자가 편한 것도 있지만 ‘누군가와 함께 평생을 산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라는 불신이 있었다. 요즘은 주변에서 너무들 많이 이혼을 하니깐 자신이 없었던 것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또 혼자인 게 익숙해지고 편해지면서 싱글 여성으로서 좋은 것들에 대해서 많이 경험을 하다 보니 ‘굳이 내가 결혼을 지금 안 해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강하게 갖고 있었다. 그래서 주변 친구들이 하나 둘씩 결혼할 때에도 그렇게 부럽지 않았다. 그런데 탄자니아에서 남아공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닫혀 있던 그 문이 열렸다”고 덧붙였다.
17살 ‘진태욱 컬렉션’으로 데뷔한 장윤주는 IMF 때 뉴욕으로 건너가 파리에서 ‘비비안 웨스트우드 쇼’에 서며 톱모델의 길로 들어섰다. 173cm의 모델 치고는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파리 프레타포르테, 뉴욕 컬렉션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했다.
이후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MC와 MBC ‘무한도전’을 통해 방송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음반을 내 가수로도 활동고 KBS 쿨FM ‘장윤주의 옥탑방 라디오’를 진행하는 등 연예계를 종횡무진하며 활동했다. 현재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에서 열리는 ‘2015 F/W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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