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초코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논란 ‘18억 흑자, 150억 적자’
경제 2012/06/27 14:07 입력 | 2012/06/27 14:12 수정

카카오톡이 사이버 머니 개념의 초코를 도입한다고 밝히자마자 인터넷 상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카카오톡은 지난 26일부터 카카오톡 이용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카카오 서비스 유료이용약관 변경 내용을 고지하며, 사이버 머니 개념의 초코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초코는 이전에 이모티콘과 기프티콘 등 기존 결제 방법에서 휴대폰과 신용카드 결제 등으로 건당 지불해왔던 방식을 벗어나 초코 포인트를 미리 구입해 충전해놓고 충전한도 내에서 차감하는 형식의 사이버머니 개념으로, 싸이월드의 ‘도토리’와 같은 개념이다.
그러자 일부에서는 카카오톡의 초코 포인트 도입을 두고 카카오톡을 유료화로 만드는 첫 걸음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초코 포인트를 도입해도 카카오톡, 보이스톡 등 주요 서비스는 무료로 계속 제공된다”며 부인했다.
이어 “초코는 콘텐츠 구매 시마다 매번 결제를 하는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한 것으로, 향후 게임센터 등 유료 구매가 빈번한 콘텐츠에도 활용해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료 메신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카카오톡은 지난해 18억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150억 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카카오톡은 플러스 친구와 이모티콘 판매, 게임센터와 이번 사이버머니 도입으로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톡의 초코 포인트는 이르면 28일부터 사용 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카카오톡은 지난 26일부터 카카오톡 이용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카카오 서비스 유료이용약관 변경 내용을 고지하며, 사이버 머니 개념의 초코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초코는 이전에 이모티콘과 기프티콘 등 기존 결제 방법에서 휴대폰과 신용카드 결제 등으로 건당 지불해왔던 방식을 벗어나 초코 포인트를 미리 구입해 충전해놓고 충전한도 내에서 차감하는 형식의 사이버머니 개념으로, 싸이월드의 ‘도토리’와 같은 개념이다.
그러자 일부에서는 카카오톡의 초코 포인트 도입을 두고 카카오톡을 유료화로 만드는 첫 걸음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초코 포인트를 도입해도 카카오톡, 보이스톡 등 주요 서비스는 무료로 계속 제공된다”며 부인했다.
이어 “초코는 콘텐츠 구매 시마다 매번 결제를 하는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한 것으로, 향후 게임센터 등 유료 구매가 빈번한 콘텐츠에도 활용해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료 메신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카카오톡은 지난해 18억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150억 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카카오톡은 플러스 친구와 이모티콘 판매, 게임센터와 이번 사이버머니 도입으로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톡의 초코 포인트는 이르면 28일부터 사용 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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