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자살골, 맨유 골키퍼 데 헤아도 막지 못한 환상적인 자살골
스포츠/레저 2011/09/06 15: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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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유투브 영상 캡쳐

최고의 자살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눈물을 흘렸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최고의 자살골’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게재된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경기는 9월2일 열린 ‘2011 유럽축구연맹(UEFA)  21세 이하 챔피언십’ 스페인과 그루지야의 경기로 상대편 골키퍼의 롱킥을 수비수가 걷어낸다던 것이 잘못 걷어내 자살골이 되고 말았다.



영상에서 그루지아의 골키퍼 조지 마카리즈가 스페인 진영으로 롱킥을 한 것이 스페인 수비수 마르티네즈가 뒷걸음질 치며 발꿈치로 공을 걷어내려고 했다. 그런데 이 공이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가면서 자신의 골망을 흔들고 만 것이다. 스페인의 수문장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는 마르티네즈에게 당황스러움과 불만이 섞인 표정을 보였다.



이날 스페인은 7대2로 그루지아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지만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앤스타’는 ‘최고의 자살골’로 보도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렇게 들어가다니, 신기하다”, “하고 싶어도 못 할 골이다”, “수비수 입장에서는 이겨서 천만다행일 것”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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