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밉상칼, 이미 시중에 판매 되고 있는 제품? '혁신적인 아이디어였는데'
연예 2012/06/07 10:2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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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KBS 2TV '해피 선데이-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캡처

KBS 전현무 아나운서의 밉상칼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 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발명왕' 본선 대결이 펼쳐졌다. 전현무는 160명이 참여한 이번 경합에서 케이크를 쉽게 자를 수 있는 일명 밉상칼로 8강에 진출했고 "이건 기적이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이날 방송에서 시연한 밉상칼은 동그란 케이크, 사각 케이크 등을 날의 각도를 조절해 쉽게 잘라냈으며 두껍고 단단한 타르트도 조각을 낼 수 있는 모습을 보여 커다란 호응을 얻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전현무의 밉상칼은 이미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북유럽 스칸디나비아의 디자이너 마리아 기지비비가 만든 것으로 60유로(약 9만원)다. 이는 케이크를 자른 다음 옮길 수 있는 기능까지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밖에도 꽃 모양과 잎 모양으로 된 케이크 커팅 보조기도 출시돼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밉상칼 아이디어 괜찮았는데", "저런 아이디어가 이미 있을 줄이야", "전현무 아나운서 아이디어 아쉽게 되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심사위원과 100명의 발명 평가단 앞에서 조별 1대 1 토너먼트 형식으로 발명 대결이 펼쳐졌다. 발명왕에게는 발명 장려금 300만 원과 발명의 날 기념식 특별상 수상의 기회가 주어진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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