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경찰 저격 용의자 검거, 박희태 재임용 논란, 가거도 헬기 추락, 고래회충 의심, 싸이 건물 임차인, 서세원 딸
사회 2015/03/16 14: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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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 KBS 뉴스 캡처


[디오데오 뉴스 = 핫키워드 뉴스] 퍼거슨 경찰 저격 용의자 검거,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 논란, 가거도 헬기 추락, 고래회충 의심, 싸이 건물 임차인, 서세원 딸 등 핫키워드로 보는 주요뉴스.

1. 퍼거슨 경찰 저격 용의자 검거

지난 12일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 시에서 발생한 경찰 저격 사건의 20세 남성 제프리 윌리엄스를 용의자로 사흘 만에 검거해 2건의 1급 폭행과 1건의 차량 내 총기 발포, 3건의 무장 범죄 혐의등으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혐의를 시인했으나 겨냥 조준은 아니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단독 범행으로 판단하고 있다.

2. 박희태 석좌교수 재임용 논란

건국대학교가 ‘캐디 성추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박희태 전 국회의장을 석좌교수로 재임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건국대학교 총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들이 참여하는 중앙운영위원회는 규탄서를 내고 “박 전 국회의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진행하라”고 주장했다. 중운위는 “‘캐디 성추행’ 사건으로 도덕적,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박 석좌교수의 재임용은 건국대의 위상을 땅에 떨어뜨린다. 성추행을 인정한 박 석좌교수에 대한 징계가 상식적으로ㅛ 당연하나 학교본부는 징계는 고사하고 재임용 결정을 내렸다”고 규탄했다. 이에 학교측은 “박 전 의장에 대한 항소심이 진행중이다. 교수인사 규정으로는 상고심이 끝나야 법적 효력이 생긴다”며 “석좌교수 제도는 보수도 지급되지 않고 강의도 하지 않는 무보수 명예직이어서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전했다.

앞서 박 전 의장은 지난해 9월 강원도 원주 지역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라운딩 중 담당 캐디의 신체 일부를 수차례 접촉하는 등 성추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6월․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3. 가거도 해상 헬기 추락

전남 신안군 가거도 앞 해상에 추락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잠수사와 해양조사선을 투입, 방파제 인근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최초로 헬기 기체가 발견된 지점인 방파제 부근 300m 해상에 해경 중앙특수구조단 잠수사 10여명을 동원, 집중 수중 수색을 하고 있다.

앞서 13일 오후 8시27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쪽 5.5km 해상에 추락한 사고 헬기는 당시 가거도 보건지소에 맹장염 증세를 보인 어린이 이송요청을 받고 방파제에 착륙하는 과정에 추락했다. 해경은 사고 직후 박근수 경장을 발견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4. 고래회충 의심

최근 고래회충 발견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13일 KBS 보도에 따르면 최근 5일간 잡힌 망상어 50여 마리에서 마리당 10마리 이상의 기생충이 발견됐다. 이는 봄맞이 물고기들의 먹이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기생충 개체수가 늘어나고 있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아나사키스’란 학명을 지닌 고래회충은 알 형태로 떠다니다 새우, 물고기 등 먹이사슬을 거쳐 최종적으로 고래에 도달해 고래회충이라고 불린다. 고래회충에 감연된 물고기를 섭취할 시 인간도 감염된다.

고래회충은 장에 천공을 일으켜 위험하다. 내장을 파고드는 습성이 있어 급성인 경우 1~12시간내, 만성의 경우 1~1주 후 구토, 복부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고래회충은 구충제로 치료가 불가능하고 내시경으로만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평소 생선을 익혀먹고 내장 분위를 피하는 등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싸이 건물 임차인 명도소송

가수 싸이가 자기 소유의 서울 한남동 건물에 세든 카페 임차인과 계약 문제로 명도소송이 휘말린 가운데 몸싸움까지 벌어졌다고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싸이와 새로 계약을 맺은 이마인 등 5명이 건물에 진입하려다 이를 막는 카페 쪽과 몸싸움이 벌어져 카페 직원 1명이 병원에 실려가고 카페 6층에 진입해 문을 잠그고 있던 싸이 측 관계자 2명이 출동한 경찰에 의해 퇴거됐다.

지난 2010년 입주한 해당 카페는 건물주와 1년마다 재계약을 해왔고, 새 건물주가 재건축을 이유로 카페를 빼줄 것을 요구했고 카페 운영자는 이에 반대해 명도소송이 벌어졌고 법원은 2013년 12월 31일까지 카페가 건물에서 나가도록 조정 결정했다. 하지만 2012년 2월 싸이가 매입하면서 재건축은 없던 일이 됐고, 법원이 싸이 측의 명도단행 가처분신청과 카페쪽의 명도집행 정지신청을 받아들이면서 갈등이 깊어졌다.

지난해 11월 싸이 측이 제기한 명도소송은 다음달 첫 재판이 열린다.

6. 서세원 서정희 딸 서동주

서세원과 서정희의 이혼 소송이 진행중인 가운데 서세원에게 폭언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딸 서동주에게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동주는 1997년 서울 예원중학교를 다니다 매사추세츠 페이스쿨, 세인트폴 스쿨, 웰슬리여대, MIT를 거쳐 와튼스쿨에 재학 중인 ‘엘리트 코스’만 밟은 유학생이다. 와튼스쿨 박사과정 시험 1600점 만점에 1590점을 받아 유일하게 전액 장학금을 받아 입학했다. 석사를 거치지 않고 박사과정에 입학해 한미 양국에서 모두 화제가 됐다.

서동주는 지난 2009년 ‘동주 이야기’라는 책을 통해 자신의 미국 유학 생활을 공개했다. 이 책에서 서동주는 공부 방법과 미국 유학 생활으 고충들을 털어놓았고, 특히 수면제 2통을 사 60알을 삼키고 자살을 시도했던 일화가 최근 다시 화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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