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스 싱어 ‘로빈 깁’ 암으로 62세 사망..‘또 다른 전설이 사라진다’
연예 2012/05/21 10: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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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o.com

록그룹 비지스(Bee Gees)의 싱어 로빈 깁(Robin Gibb)이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1일 외신들은 로빈 깁이 지난 19일 향년 62세에 암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2010년 로빈 깁이 결장암 진단을 받고 영국 첼시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두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최근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 투병 생활을 계속 해왔다고 전했다.



지난 1월 로빈 깁은 인터뷰에서 “암으로 진단을 받은 뒤 염증이 간으로 퍼지기 시작했고,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했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라고 밝히며 투병 생활의 아픔을 밝힌 바 있다.



로빈 깁이 활동했던 록그룹 비지스(Bee Gees)는 로빈 깁, 배리 깁, 모리스 깁으로 구성된 3형제 밴드로 ‘토요일 밤의 열기’ 등으로 1960년대 디스코 열풍을 일으켰으며, ‘How Deep is Your Love(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 ‘Don't Forget To Remember(돈 포겟 투 리멤버)’ 등의 노래를 히트시키며 2억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로빈 깁의 사망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왜 자꾸 전설들이 사라지는 건가요” “정말 잊을 수 없을 겁니다.” 라는 등의 애도의 말을 전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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