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구리, 라면의 제왕인가? 악마의 음식인가?
경제 2012/04/05 13:08 입력

100%x200

사진=농심

짜파구리가 라면의 제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수만가지가 넘는 라면의 비법 중 '짜파구리'가 가장 맛있는 라면으로 손꼽히며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자신만의 '짜파구리 끓이는 비법'이란 글이 게제되며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짜파구리란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혼합라면으로 두 라면을 함께 끓여 먹는 독특한 방식의 라면이다.



이에 가장 대중적인 레시피로는 먼저 라면 한 개 반정도의 물을 냄비에 후레이크와 다시마를 넣고 끓인 후 면을 넣고 알맞게 익혀준다. 이어 두가지 스프를 넣고 비벼주면 되는데 물의 양은 비빔라면과 국물라면의 중간정도가 되도록 해주면 된다.



또 다른 레시피는 '짜2 너1'라고 짜파게티 두 개와 너구리 하나를 넣고 끓이는 방법도 있었으며 오파게티(오징어짬뽕과 너구리)도 있었다.



그러나 짜파게티의 칼로리가 610kcal라는 점, 너구리가 505kcal라는 점을 미루어 볼 때 맛은 있지만 높은 칼로리 때문에 악마의 음식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빨리 집에가서 먹어봐야지", "아... 침 고이네요~", "보기만해도 먹고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